청소년 흡연율이 2년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6년 6.3%였던 청소년 흡연율은 2년 사이에 0.3%올라 지난해 6.7%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액상형으로 만들어진 전자담배가 속속 출시되면서 학교와 학부모들은 긴장에 떨고 있다.
일반담배에 비해 액상형 전자담배는 냄새와 담뱃재가 거의 없어 학교나 학원에서 단속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USB 메모리스틱을 닮아 담배인지 구별조차 쉽지 않아 호기심이 강한 청소년들에게 흡연욕구를 강하게 부추긴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REP
실제로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사용률은 2017년 2.2%에서 2018년 2.7%로 상승했다.
전자담배를 구하기 쉬운 것도 문제다.
청소년들은 SNS를 포함한 온라인 중고 거래로 손쉽게 전자담배를 구할 수 있다.
지난달 당진에서는 담배소매점 723곳을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전자담배를 판매할 경우 처벌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이 진행된 바 있다.
하지만 유통업체 1차 판매는 걸러내도 소비자들 간 온라인 판매 및 중고거래는 사각지대에 놓여 실효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