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6일, 7일 이틀간 농촌지도자회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삼광벼 확대재배 시범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삼광벼 확대재배 사업은 우량종자의 체계적인 공급을 통한 당진쌀의 차별화를 목표로 당진시 송산면 일원 총9.2㏊의 면적에 해나루쌀을 재배하는 사업이다.
이번 중간평가회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말까지의 당진지역 평균기온은 22.3℃로 지난해 대비 0.7℃ 낮고 강수량도 전년대비 85㎜ 적었지만 적기 모내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일조시수도 지난해 대비 86.8시간 적고 평년보다 107.6시간 적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벼 알의 출수나 자라는 데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중만생종의 출수 예정일은 평년 대비 2일 빠른 8월 13일 전후로 예측됐으며, 현재 출수기로 넘어가고 있는 만큼 적절한 물 관리와 병해충 방제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