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나루 쌀의 수확이 시작됐다.
지난 9일 2.4㏊의 면적의 첫 벼기에 나선 곳은 송석진 농가(당진3동)로, 수확에 앞서 지난 5월 8일 이곳에 극조생종 품종을 모내기 했다.
조생종 품종은 추석 명절 대목 전에 수확이 가능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노동력 분산에도 도움이 된다.
당진지역 올해 벼 재배 면적 1만8,900㏊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후기 물 관리와 적기 수확이 중요하다.
올해 적기 벼 베기 시기는 조생종의 경우 9월 중하순 경이며, 중생종은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 중만생종은 10월 상순경이다.
한편 9일 첫 수확한 햅쌀은 해나루쌀조공법인에서 전량 수매해 GS리테일과 이랜드 등 대형유통업체에 공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