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가 29만 9000명 늘어나며 30만명대 회복을 목전에 뒀다
노인일자리 확대와 함께 청년층에서도 취업자가 늘었지만, 제조업 부진이 이어지면서 경제의 허리를 떠받들 40대 취업자 감소는 계속됐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9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38만 3000명으로 지난해 7월에 비해 29만 9000명 증가했다.
다만 40대 고용률은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0.8%p 감소한 78.3%를 나타내며 40대 취업자는 17만 9000명으로 줄었다.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올해 1월 이후 제조업 취업자 감소폭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것은 두산업의 업황 부진이 주요 원인” 이라고 말했다.
15~ 29세 청년실업률 역시 0.5% 오른 9.8% 집계 됐고, 전체 실업자는 1년 전보다 5만 8000명 늘어난 109만 7000명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