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당진 왜목마을 해수욕장이 폐장했다.
안전관리요원이 모두 철수했지만 전국적으로 8월말까진 무더위를 피해 바닷가 물놀이를 찾는 국민들이 있을 것으로 보여 연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한다.
해양경찰이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년)간 6~8월 여름철 물놀이 기간 중 총 16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 원인으로는 수영미숙이 31%(51명)로 가장 많고 안전부주의 22%(36명), 음주수영 17%(28명)로 나타났다.
연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명조끼인 구명조끼 착용해야한다.
날씨가 덥고 활동하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해수욕이나 레저활동을 하다 구명조끼를 벗는 사람들이 많은데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간단한 실천만으로도 사고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단독행동을 삼가고 바다날씨와 물때를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들만 제대로 숙지하고 지킨다면 사고 없이 즐거운 막바지 여름 바캉스를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