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로 분류된 50대 남성 A씨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A 씨는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아랍에미리트에 머물다 지난 17일 입국해 기침과 오한,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이틀 뒤인 19일 서산의료원을 찾았다.
의료원은 A씨를 메르스 의심환자로 진단하고, 격벽시설을 갖춘 보건소 응급차량을 이용해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이송했다.
보건당국은 매뉴얼에 따라 A씨를 검진한 결과 , 1차 음성 판정이 나왔고, 2차 검진 역시 음성으로 판정했다.
한편 도는 해외여행 시 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낙타유 섭취하지 말고, 목적 이외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와 손 씻시 등 예방수칙에 대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