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범죄 예방과 시민안전 도시 구현을 위해 사업비 3억 5.500만 원을 투입해 시민들이 통행이 잦은 곳과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모두 21곳에 방범용 cctv 52대를 설치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은 지난 4월 25일 한국전력 당진지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이 관리하는 배전전주 활용이 가능해져 지주대 같은 별도의 시설물을 설치하지 않아도 돼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시는 신규설치 장소 중 시민이 자주 찾는 공원 3곳에는 동영상과 이미지 송출 외에도 음성 방송이 가능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타워형 cctv를 설치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올해 하반기 중에 야간 식별이 용이한 LED 안내 표지판 100개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1넉 4,400만 원을 들여 설치가 오래돼 영상과 차량번호 인식 성능이 떨어지는 노후 cctv 25대도 교체를 완료했으며, 향후 3년 내에 노후화된 저화소 cctv를 모두 교체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