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새벽 당진 대덕동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결과 해당 건물 3층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가 불을 낸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거실에 부탄가스통을 놓고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낸 흔적을 발견했고 범죄사실을 자백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소방서 추산 3천 9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주민 한명이 화상을 입고 4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모두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를 방화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