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제36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개·지방 32개, 총 38개 지역을 선정해 30일 발표했다.
충남지역에는 당진시와 서산시,천안시, 보령시 등 총 4개의 지역이 선정됐다.
당진시의 사정은 더욱 심각하다.
당진시는 이번 공고로 12달 연속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당진의 미분양 주택이 쌓여가면서 지역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에서는 인구 증가를 예상한 업체들이 과잉투자를 한 것을 원인으로 꼽는다.
인구 증가세에 맞지 않게 최근 수년간 공급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지역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당진시와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시급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