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7일 경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있는 당진시가 지난 4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 이건호 부시장 주재로 관련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비상대응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중앙처부와 충남도의 당부사항에 대한 공유와 더불어 관련부서와 읍‧면‧동별 중점 대처사항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시는 현재 산사태와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과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응급복구 장비도 점검 중이다.
특히 시는 기상특보 시 전부서장과 읍면동장이 정위치 근무토록 하고 기상 예보에 따른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에도 돌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