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든 충남도에서 한명의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건물 파손과 정전, 단수 등 피해가 속출했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충남도에서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당진도 예외는 아니었다.
강풍으로 농가 비닐하우스가 파손돼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으며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해 시민들이 잠시 불편을 겪었다.
또한 도로변에 나무 전도 10건, 간판 탈락 16건, 자동차, 및 건물 유리창 파손 등 21건이 있었다.
하지만 당진소방서가 7일, 8일 이틀 동안 태풍으로 인한 안전조치를 총 121건 처리해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한편 태풍특보는 7일 오후 9시경 모두 해제됐지만 가을장마로 추가 피해가 우려돼 전국 곳곳에서는 본격적인 태풍 피해 복구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