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9월 가뭄 예·경보를 통해 당진 지역의 심한 가뭄 상태가 1개월부터 최대 3개월간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태풍과 가을장마에도 누적 강수량이 낮고 당진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보령댐의 저수율이 작년에 절반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보령댐 지역은 가뭄 예·경보 4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중 심한 가뭄을 뜻하는 '경계' 단계에 진입했다.
정부는 도수로를 가동해 현재 대청댐과 용담댐에서 하루 최대 11만5천여㎡의 원수를 보령댐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영농기가 끝나는 10월까지 강수량, 댐·저수지 저수율 등에 대한 당진시의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