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내년 3월까지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충남도 시군을 비롯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및 농협 충남도지회 등 19곳에 특별대책 상황실이 설치된다.
충남도는 24시간 비상상황 체제에 돌입한 후 공동 방제단 및 시군보유 소독차량 123대를 활용해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철새분변 등에 대한 AI 항원검사 및 구제역 항체검사 등 6만 1000건 실험실 검사를 실시하고, 주 1회 도와 시군 합동 교차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도에서는 지난해 구제역과 AI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해도 가축질병 비발생을 위해 타 지역보다 보름 앞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