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충남도가 도내 유류 오염사고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해양환경공단과 ‘해안방제조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류 오염사고 발생 시 초기 단계부터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또한 해양 환경 예방 교육 및 홍보, 방제 전문 인력 양성, 방제 장비 및 기술 개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안 오염 예방 및 해양 환경 보전 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승조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내에서는 연평균 약 16건에 달하는 크고 작은 유류 오염 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