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곳이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 김포 인천 강화도까지 총 9곳으로 늘어나면서 당진지역 양돈농가가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당진시 축산과 축산방역팀에 다르면 어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지역이 확대되면서, 당진지역 내 150여 양돈농가 중 경기도와 인천으로 축산물을 출하했던 48개 농가에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또한 충남도 가축방역심의회 개최 결과에 따라 10월 15일까지, 경기도‧인천 등으로부터 돼지와 분뇨 반입은 10월 2일 반출이 금지됐다.
당진시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예찰강화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돼지고기 값이 상승했으며, 소비자가 체감할 정도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