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과 천안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일으켰던 라돈 매트리스 사태가 1년이 넘어섰다.
하지만 라돈 매트리스와 의료기기 등 판매된 22만여 개의 라돈 관련 제품 중 수거가 완료된 제품은 약 54%인 12만여 개에 그치고 있다.
또한 수거되었던 라돈 매트리스들도 아직까지도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수거된 라돈 매트리스에 대한 정부의 방침이 정해지지 않아 처분을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뿐만이 아닙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이들이 보관 중이던 라돈 매트리스에 원료물질인 모자나이트 3.35톤 또한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원안위원장은 "작년 말부터 생활방사선안전센터에서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16개 업체를 적발했다"며 “모자나이트 폐업 업체들을 지금도 지속해서 추적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