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읍내리에서 보행노인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당진시장오거리 인근 도로에서 9건의 보행노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당진시장오거리는 전국 보행노인 교통사고 다발지역 사고 상위 10곳에서 9위를 차지했다.
충남은 당진시 읍내리 당진시장오거리 9건의 사고에 이어 아산 온천동 관광호텔사거리가 8건을 차지하며 보행노인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알렸다.
소병훈의원은 “보행노인 사고다발지역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관리를 통해 근본원인을 제거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고 노인보호구역 확대와시간대별 사고 대처 등 다양한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