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경찰서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거아도 인근해상에서 선외기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 구조를 요청한 레저보트 조종자 유모씨 등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아침 일찍 동료 2명과 함께 레저보트를 타고 바다낚시 중 기어조작 후 갑자기 엔진이 멈춰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서 표류해 스마트폰 긴급신고 앱 ‘해로드’와 119를 통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함정 p-130정은 유씨 등 3명을 구조하고 레저보트는 마검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