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설치된 765킬로볼트의 초고압 송전탑이 충남 당진을 비롯한 강원 횡성과 정선에 80대 이상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어기구의원은 지난 15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지차체별 송전탑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초고압송전탑은 현재 전국에 1040개가 설치돼 있다.
충남 당진은 80개가 설치됐으며, 광역별로 충남도는 6개 지차체 237개의 초고압 송전탑이 설치돼 있다.
충남의 경우 당진이 80개로 가장 많으며, 천안 29개, 서산 14개, 이상 6개 순으로 많았다.
어기구의원은 “초고압 송전탑 설치지역 주민들은 건강과 재산권에 큰 피해를 입은 만큼 설치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