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본회의는, 정상영 의원의 5분 발언으로 시작됐다. 정 의원은, 농업인구 비중이 점차 감소하는데다가 FTA 협상체결로 농산물 수입 비중이 커지며 가격이 극심하게 폭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WTO 개도국 지위 포기를 선언했다고 지적했다.
WTO 개도국 지위 특혜는 2024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기간동안 당진시의 농업정책을 제안했다. 주 내용은 수입쌀로 인해 악화될 당진시 쌀 기반 산업에 대한 대책, 규모화를 통한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 농식품 가공산업의 육성, 생산 농민에 대한 직접 지불 방식 도입이다.
또한 정 의원은, 농업은 생명산업이라고 불릴 만큼 소중하고 포기할 수 없는 분야임에도, 현재 농촌 소멸의 현실이 우려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