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물질 배출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인 당진시에서, 제1회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열렸다. 국가기후환경회의 첫 타운홀 미팅에는 반기문 위원장과, 양승조 도지사, 김홍장 시장을 비롯해 국민정책참여단과 전문가가 참여해 당진시민과 소통했다.
행사는, 미세먼지에 대한 정부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 의견수렴과 질의 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 참여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국가기후환경회의 진행 실황을 유튜브생중계도 진행됐다. 반기문 위원장은, 미세먼지는 개개인의 활동에서도 18%가 발생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이 국민들이 동참하는 미세먼지 저감 조치의 시발점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제 1회 국가환경회의 미팅이 에너지 전환 분야의 선도도시인 당진에서 열려 기쁘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