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는 수도권 6곳과 지방 30곳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수도권은 경기 이천과 평택 등이 지정됐으며, 지방은 충남 당진시와 서산시, 천안시 등이 해당됐다.
충남의 경우 내년도 분양시장은 5293세대로 집계됐다. 당진시는 호반건설이 당진시청 옆 수청지구에 10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내년 상반기 분양예정으로 현재 허가절차 진행중이지만 상황에 따라 분양시기가 더 늦춰질 수 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주택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 군, 구를 대상으로 미분양 우려, 미분양 증가, 모니터링 필요지역, 미분양 해소 저하 중 하나 이상으로 해당되면 선정된다. 미분양관리지역에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 부지를 매입할 경우 분양보증예비심사를 거쳐야하며,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