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3일 개통식을 갖고,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3대를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전기저상버스는 노약층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해 저상버스로 제작했으며, 일반버스와 비교해 엔진진동과 소음이 적어 승차감이 크게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기존 경유버스 대비 연료비가 2분의 1 수준에 불과해 경제성도 높을 뿐 아니라 기존 경유를 사용하는 차량에 비해 배출되는 오염물질도 적어 친환경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지난해 12월 충남 서북부 미세먼지 공동선언식에서 대중교통 수단 중 시내버스를 2030년까지 친환경버스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이번 보급을 시작으로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