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환황해권 6개 시군과 경기 남부권 6개 도시가 미세먼지 문제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는 충남 환황해권 도시인 당진, 보령, 서산, 서천, 홍성, 태안군 등 6개 시군과 경기도 남부권 6개 도시인 평택, 화성, 이천, 오산, 안성, 여주시는 지역 주민의 환경복지를 구현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공동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맺은 12개 지방정부는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 15마이크로그램 달성을 목표로 미세먼지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상호 정보 공유체계를 마련하는 등 협력하여 대기 질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문제 해결은 어느 한 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이번 협약이 지방정부들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는 선도적인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