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년 동안 당진시는 국내외 우량 기업으로부터 총 1조 104억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외국기업의 경우, 일본 기업 모리린의 500만불 투자, 벨기에 베오스사가 7000만 불, 중국 삼화 그룹이 600만 불을 투자하여 총 95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본과의 경제 전쟁과 미중 무역 분쟁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자를 이끌어낸 것은, 시의 집중 홍보와 타깃형 투자 유치 전략 덕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당진시는 올 한 해만 국내 10개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기업의 투자 금액은 1조에 육박하는 9152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기업 투자 유치에는 시의 적극적인 유치활동 외에도 기존에 시가 투자한 기업들이 전도사로 나선 사례도 있다.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에 따른 당진시 고용창출 효과를 약1만명으로 예측된다. 특히 레저, 제약,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가 이어진 점은 기존 철강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