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당진시의회는 당진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지역인 서부두에서 제 67회 제 2차 정례회 8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장을 비롯한 각 부 관계자들 그리고 2천여 명의 당진 시민과 충남도민이 참석했다. 그들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당진항 서부두 매립지 관할권 회복을 촉구하며 당진땅 사수를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당진시의회는 “2015년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매립지에 대한 평택시의 귀속결정은 절차상‧내용상 하자가 있는 위법‧무효인 결정”이라며, “대법원의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례회에 참석한 당진시민과 충남도민들 그리고 관계자들은 ‘2004년 헌재 결정 존중! 지지방자치법 개정! 우리땅 수호!' 라는 피켓의 제막과 결의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제 8차 본회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