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분양 아파트와 공실 상태의 아파트의 위험부담을 피하려는 실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진시 역시 이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한국감정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충남도 시·군 지역의 실거래 매매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천안 서북구로, 3.3㎡에 782만원이다. 반면 당진에서 평균 매매가가 높은 상위권 아파트는 90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매매가격에 인프라가 부족한 당진보다는 인근 천안, 아산, 서산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며 인구유출까지 생기고 있고, 2022년에는 당진·천안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인구유출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시에서는, 별다른 대책이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