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지난 27일 ‘함께해요 자살예방 범시민운동’ 발대식을 갖고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홍장 시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을 낭독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생명사랑 강좌가 이어졌다.
당진시는 현재 전국적으로 자살률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시의 사망원인 순위에도, 고의적인 자해 수가 급증하면서, 정신건강과 관련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여 이날 발대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시는 이날 발대식 이후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첫주 목요일을 안부 묻는 날로 지정하고, 범시민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이 외에도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자살예방에 참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