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지방 해양 경찰청은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경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방 약 16.6km 해역에서 우리 영해를 침범해 불법 조업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하고, 22척을 퇴거했다고 밝혔다.
나포한 중국어선은 신종수법인 형망어업으로 불법 조업을 감행했으며, 단속시 선원들의 저항은 없었다.
나포 직후 단속요원, 중국어선 선원들과 선박에 대해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소독 및 방역을 실시했으며 인천 전용 부두로 압송후, “영해 및 접속수역법”을 적용하여 불법 조업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특단장은 20년 새해 첫 불법조업 어선 나포를 필두로,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하는 외국어선을 강력 단속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