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서 수여하는 해안오염방제 훈련 유공 기관 표창을 받았다. 당진시는 지난해 11월 석문면 왜목항에서 민관 합동 해안오염방제 훈련을 실시했고, 이 훈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훈련은 당진시와 평택해경, 현대제철이 공동 주관했으며 15개 민관 기관에서 180여명이 참여했다. 유조선 연료탱크 파공으로 대용량 유류가 유출된 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5단계에 걸쳐 훈련을 실시하여 위기 대응 능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당진시는 지난 12월 송악읍 복운리에 방제 상황실과 방제 물품 창고 등을 갖춘 지상 1층, 연면적 180㎡ 규모의 해양오염방제센터를 준공하고, 해양오염사고 시 현장지휘 본부 역할 수행과 사전예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