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1시쯤 충남 태안군의 갯벌에서 관광객 10명이 물때를 놓쳐 갯벌에 고립됐다. 그들은 태안 해경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같은 날 오후5시에는 레저보트의 시동이 안 걸려 해상에서 2명이 표류했다. 태안해경은 레저보트 탑승자 2명을 구조하고, 레저보트는 인근 항구로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안 위험 장소는 반드시 물때를 미리 파악해 신속하게 빠져나와야 하며, 레저보트 등의 레저용품을 사용할 때에는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