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에 예정되었던 김홍장 당진시장의 신년 기자회견이 부득이한 사유로 잠정 연기됐다. 지자체장의 신년 기자회견이 하루 전 취소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 농민수당 추진 위원회의 시위로 인해 시청 출입문이 봉쇄되어 출입에 불편이 있고, 대통령의 기자 회견이 같은 시간에 잡혀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홍장 당진 시장의 기자 회견 일정은 명절 전, 오는 20일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