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은 감축운영 기간 절반이 지난 이달 15일까지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지난해보다 169t 줄었다고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32% 감소한 수치다. 당진 4호기와 6호기 가동 중단으로 56t이 줄고, 나머지 12기 출력제한으로 113t을 저감했다.
또한 동서발전은, 95억원을 투입해 65건의 환경과 안전 분야 설비 보강도 시행 중이며 이를 통해 연 14t의 미세먼지를 추가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동서발전은 이 과정에서 4개 협력사가 약 8억원의 손실을 보아 개선책 확보 필요성을 확인했다. 또한 감축 운영 상시화를 위해 효과적인 인력 활용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올겨울 총 300t 이상의 미세먼지와 386만t의 온실가스 저감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개선작업에 나서서 미세먼지 배출량을 이전보다 70% 낮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