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네 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중국 우한시로부터 입국한 55세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 20일 귀국했고, 26일 조사 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으며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격리된 뒤 27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의 접촉자는 172명, 그 중 밀접접촉자는 95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오전 10시 기준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12명이며, 그중 97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중국을 방문하거나 사람이 많은 곳에 다녀온 뒤 호흡기 이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중국을 방문하거나 사람이 많은 곳에 다녀온 뒤 호흡기 이상 증세가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 혹은 1339로 문의하고, 마스크 착용과 청결 유지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