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02. 03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가짜 뉴스 확산 주의]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전세계가 혼란한 틈을 타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심지어 질병 관련 몰래 카메라까지 연출하는 불필요한 불안감을 일으키는 행위가 늘어나고 있다.

    얼마 전 동대구역에서는 한 남성과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도망치는 것 같은 장면을 연출해 시민들이 충격에 빠지는 일이 있었다. 이 사건은 유튜버들의 자작극이었고, 이들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시민들에게 사과 영상을 올렸다.

    또한 각종 SNS에서도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들이 퍼지고 있다. 지난 31일, 대전 성모 병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해당 병원에서 발생했다는 가짜뉴스 작성자와 유포자에게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의료계와 지자체는 과장되거나 왜곡된 정보로 인해 초래되는 사회적 공포는 신속한 대응과 위기 극복을 어렵게 한다며 가짜뉴스에 대한 경계에 나섰다.

  • 글쓴날 : [20-02-03 09:26]
    • 윤희민 기자[cheerup05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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