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02. 03. [당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도주 신고…해프닝으로 밝혀져]


  • 지난 30일, 당진시의 한 종합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는 중국인 부부가 도주한 것 같다며 당진 보건소로 신고가 접수됐다.

    당진보건소가 확인해본 결과 해당 부부가 선별 진료소를 방문했으며, 진료가 끝나기 전에 사라진 점을 확인하고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가 진료 중 도주했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졌다.

    경찰 조사 결과 중국인 부부는 의심증상이 없었으며, 도주를 한 것도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최근 중국을 다녀온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해보라는 회사의 말에 따라 병원에 들렀으나, 진료 대기 시간이 길어 집으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 추후 검사 결과 아무 이상 없음으로 나타났다.

  • 글쓴날 : [20-02-03 09:29]
    • 윤희민 기자[cheerup05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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