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02. 06. [배당금당 후보 난립…예비후보 등록 절차와 기준 강화 필요해]


  • 국가혁명배당금당이 전국적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무더기로 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남은 67명의 후보 중 29명이 배당금당 소속이며, 당진의 경우 4명이 등록을 완료했는데, 후보 중 2명은 부부인 것으로 파악됐다.

    배당금당 예비 후보자들은 기본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별다른 선거운동도 하지 않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기본적인 검증절차를 거치지 않아 감금치상 같은 범죄 전력을 가진 후보자가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배당금당의 행보를 보고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관련이 있을 것이며, 예비후보자를 많이 배출해 정당 인지도를 높여 정당 득표율 상승을 기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무분별한 후보등록으로 인해 지역 선관위의 업무량 급증과 검증되지 않은 후보자 등록 등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어 국가 차원에서 예비후보 등록 절차와 기준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글쓴날 : [20-02-06 09:29]
    • 윤희민 기자[cheerup05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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