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천연기념물 제551호인 면천은행나무에 대한 목신제가 열렸다.
면천은행나무 목신제는 약 20년 전부터 면천은행나무회를 구성해 자발적으로 진행되다 약 8년 전부터 본격적인 행사 시작했다. 지난 2016년 면천 은행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 이후에는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면천농협 풍물단원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초헌례, 축원문 낭독,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에 마을 주민만 참여해 소규모로 조용히 치러졌다. 또한 행사장에 손소독제를 비치했으며, 참여 주민 분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