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당진시 신평리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50톤 크레인 차량을 들이받은 뒤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다.
사고 직후 승용차 엔진에 불이 붙은 것을 본 크레인 차량 운전자는 승용차 운전자를 꺼내려 시도했지만 차 문이 잠겨 있어 실패했다. 승용차 운전자는 전소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의 부검을 진행했으며,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