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산 고풍저수지 인근에서는 실종됐었던 당진시 정미면 매방리 주민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90대 노인 A씨가 지난 11일 오후부터 보이지 않는다는 인근 주민들의 신고 접수 이후 당진과 서산 경찰서는 A씨의 휴대폰 위치 추적을 했고, 고풍 저수지 인근에서 A씨의 오토바이를 발견했다.
이후 서산경찰서와 소방본부는 지난 14일 저수지 양수 작업과 인근 수색을 이어갔지만 A씨를 찾을 수 없었다.
지난 15일 오후 3시경 A씨의 오토바이가 발견된 지점에서 약 500m 떨어진 서산 영락원 입구 뒷산에서 실종자 A씨는 숨진 채 발견됐고, 서산 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