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혈액원 버스가 당진종합병원을 방문했다. 헌혈버스는 총 2대 운영됐으며, 5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이 헌혈 참여 호소문을 발표한 이후 많은 언론사에서 혈액 수급의 어려운 현황과 적극적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많은 시민 분들이 헌혈에 동참해 주셨으며, 혈액보유량이 11일동안 2배 가까이 늘어났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도움으로 혈액 부족현상 고비는 넘겼지만 아직도 안심할 수 없으며, 이달 말과 3월달이 걱정된다며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 때문에 지정 헌혈이 증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지정 헌혈이란 헌혈을 하는 사람이 헌혈을 하기 전에 수혈자를 지정하거나 환자가 수혈을 받기 전에 헌혈자를 지정하는 경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