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당진시장, 김홍장)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업소에 대해 지방세 납부기한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업소에 대해 취득세, 지방소득세, 종업원분 주민세 신고와 납부기한을 최대 1년 연장해줄 계획이며, 대상은 코로나19 격리자와 확진자 등이 방문한 업체와 의료기관 등이다.
한편, 충남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로 인한 체감경기는 2015년 메르스 사태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 악화에 대한 업종별 체감도는 숙박 및 음식업이 가장 심각했으며, 서비스업과 도소매업 순으로 조사됐다.
이민정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체감경기가 ‘나빠졌다’는 응답이 전체의 81.2%를 차지했는데요. 이는 지난 메르스 사태 당시의 71.5%에 비해 9.7% 증가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