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양승조 지사는 기자 회견을 열어 도내 확진자 추가 발생 현황 및 대응, 방역 추진 상황, 앞으로의 대책 등을 발표했다.
양 지사는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추가 확진자는 역학조사가 마무리되면 국가격리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접촉자는 모두 자가 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는 도내 신천지 관련 단체 4개 교회와 37개 부속기관이 있으며, 4630명의 신도가 있다며, 명단을 확보한 뒤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는 입국 시 별도 운송수단으로 이동시키고, 기숙사로 격리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단계별 조치 계획도의 경우, 1단계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단국대병원, 2단계는 도내 4개 지방의료원과 민간병원을 통한 병상 확보, 3단계는 4개 지방의료원 전체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대규모 접촉자가 발생 시 도 공무원교육원을 격리시설로 사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