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와 보존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2020기지시줄다리기 축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통해 2020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확산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덕주 축제위원장은 “올해는 기지시줄다리기축제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선정 5주년을 맞은 해이며, 윤년이라 대제를 지내는 뜻 깊은 해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무기한 연기한다.”고 말했다.
행사 재개 여부는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보건당국의 의견을 참고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