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03. 16. [충남 태안 70대 노부부 구조 ‧ 부인은 의식 없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


  • 지난 12일, 오전 10시경 충남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먼동 인근 해상에서, 연안복합 어선이 원인 미상으로 전복되며 선장 A씨와 그의 부인 B씨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선장 김모씨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뒤집힌 어선에서 물속에 반쯤 잠긴 B씨를 붙잡고 있었고, 김모씨는 A씨를 돕고 해경에 사고 사실을 알렸다.

    어구줄에 발목이 감겨 물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B씨는, 현장에 출동한 모항파출소 해경에게 구조 됐고, 응급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맥박과 의식 없이 인근 의료원으로 후송됐다고 한다.

    태안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 글쓴날 : [20-03-16 09:18]
    • 윤희민 기자[cheerup05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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