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03. 16. [당진시 문제의 동물병원에 피해자들이 집단 소송 준비해…]


  • 충남 당진의 한 동물병원에서는, 10개월간 약 20여건의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병원에 방문한 반려동물이 슬개골 탈구 수술 후 장애를 얻거나, 죽음에 이르렀고, 스테로이드를 과다 투여해서 간수치가 올라가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했다.

    피해자들의 항의에 해당 동물병원은 허위사실 유포 시 고발 조치를 하겠다는 현수막을 거는 적반하장 식 행동을 보였고, 피해자들은 이에 사과 요구 시위와 집단 소송도 준비 중이다.

    그러나, 반려동물 의료사고의 경우 그 사실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의료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수의사 전문의 제도와 수술실 공개 등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 글쓴날 : [20-03-16 09:21]
    • 윤희민 기자[cheerup05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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