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03. 17. [김동완 후보, 미래통합당 공천 확정에 따른 기자회견 열어…]
  • 지난 17일, 당진 시청 브리핑룸에서 김동완 후보의 미래통합당 공천 확정에 따른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김 후보는 “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다시 미래통합당 후보로 4‧15 총선에 나가게 됐다.”며 사실상 공천확정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미래통합당 김동완 후보는 “정용선 후보의 무소속 출마 선언 심정 이해가지만 당헌‧당규에 따라 이뤄진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승복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것이 정치인의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단일화는 정당정치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일이다.”라며 무소속단일화에 선을 그었다.

    또한 정석래 예비후보를 향해 “당의 승리를 위해 선거대책 위원회에 참여해 같이 뛰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어기구 국회의원은 한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김동완 예비후보가 정치초보자도 아닌데 큰 실수를 하는 것”이라며 “주한미군 철수하라고 한 적 없다.”고 김 후보에게 사과를 촉구했다.

    이에 김 후보는 “공동성명서 전문을 확인해보니 미군철수라는 말은 없었으나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로써 누구보다 신중해야하고, 공동성명서가 국제정치에 미칠 영향을 감안하여 국익에 손상이 없어야한다.”며 “미군철수 후 자주국방이 안 된다면 대한민국의 국권을 잃을 소지가 있고, 이에 대해 서명한 국회의원들은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4‧15총선에서 국민의 표를 달라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상황으로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는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들은 각각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과 4‧15 총선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 글쓴날 : [20-03-17 09:12]
    • 윤희민 기자[cheerup05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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