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싹쓸이 구매하는데 이용한 매크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판매한 3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또한, 매크로를 돌릴 수 있도록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연구실 고성능 컴퓨터를 빌려준 박사과정 연구원도 입건됐다.
A씨는, 경찰의 추적에 불안을 느끼고 부모의 집이 있는 당진으로 도주했으나, 지난 16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는 A씨를 업무방해방조 혐의로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