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오는 25일 시행되는 일명 '민식이법'에 대비해 어린이보호구역 30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일제점검은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20일까지 5일간 실시하며, 긴급히 보수가 필요한 곳과 안전사각지대를 확인해 20일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 진입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보호구역의 시·종점 안내표지판 및 노면표시 개선이 필요한 곳과 어린이 보행안전에 위험이 되는 요소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교통과 관계자는 “보행불편을 초래하고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불법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 통학시간대 단속을 강화할 것이며, 오는 4월 중에는 보호구역 내 단속용 CCTV 4대를 확충해 총 10대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