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점상협회 당진지역연합회가 지난 20일 당진5일장 개장의 뜻을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한 달 가량 시장을 운영하지 않아 상인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온양 예산 등에서는 계속 장이 열렸다며 개장 의사를 전했다.
또한, 5일장 상인들은 사업자등록증이 없기 때문에 소상공인 지원 조차 받을 수 없어서 생계 유지를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심각단계인 상황에 시장을 개장하는 것은 위험하고, 여러 지역에서 상인들이 오기 때문에 바이러스 확산에 취약하다는 우려의 시선도 다수 존재한다.
남택우 당진어시장상인회장은, 코로나19가 지역에 확산되면 더 힘든 상황이 찾아올 수 있다며 5일장 휴장 연기 및 노점상 지원 대책을 시차원에서 마련하고 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